정읍출신이며 전라북도산악연맹부회장을 맡고 있는 안수용(48세. 민주당 정읍시지역위원회 사무국장)씨가 오는 5월 전국 등산대회를 정읍 내장산에 유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로 오는 5월 23일(토)~24(일) 양일간에 걸쳐 정읍 내장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에서 3.000여명의 산악인들이 참여하는 전국등산대회는 국내 최대의 산악인들의 축제로 본 대회에 안수용씨가 대회 추진위원장을 맡아 진행 중에 있다.

안수용 추진위원장은 인터뷰에서 “1994년 제 27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가 정읍 내장산에서 개최 된 바 있으나 그 당시에는 정읍시 산악인이 적어 구경하고 방관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15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이번 제 42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를 맞아서는 정읍시 관내 50여개 산악회가 구성 될 정도로 비약적인 양적 성장을 이루었음으로 이러한 조직적 기반을 바탕으로 정읍시산악인들이 주도적으로 이번 행사를 치룰 계획”이라며 정읍시산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