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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지방자치브랜드 ‘최우수상’ 정읍단풍미인한우 홍보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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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지방자치브랜드 ‘최우수상’ 정읍단풍미인한우 홍보관 개관
  • 정읍시사
  • 승인 2009.03.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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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96% 전국 제일의 고급육 시판으로 정읍의 ‘랜드마크화’

정읍시-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 단풍미인한우 홍보관 민간위탁 협약

 

정읍지역 대표적 축산물인 단풍미인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단풍미인한우 홍보관’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고 정읍 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지난 4일 오후 2시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강 광 정읍시장과 단풍미인한우홍보관을 위탁 관리하게 될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 김준영 대표는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위탁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은 협약일인 당일로부터 3년 동안 단풍미인한우홍보관(홍보.전시.판매장)을 정읍시로부터 위탁받아 오는 13일(금) 개업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협약에 앞서 정읍시 공유재산심의위원회(위원장 부시장)는 단풍미인한우 홍보 전시판매장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된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 적격심사를 갖고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을 적격업체로 원안 가결한 바 있다.

소관 위원회는 정읍한우의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한우’를 홍보하고 판로 확보를 위해 건립된 시설을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문 인력 확보 및 운영능력을 고려해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이 가장 적격하다고 결정했다.

총 34억여 원을 들여 신정동 용산호변 7천822㎡ 부지에 건평 1천262㎡의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 <단풍미인한우 홍보관>은 1층에 홍보전시판매장, 2층에 한식당(숯불구이전문점), 3층에 화장실 등 편의시설, 4층에 양식당(회전식 스테이크하우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골프장과 대단위 위락시설이 들어설 내장산 리조트 조성지구 내에 위치한 단풍미인한우홍보관은 주변에 국립공원 내장산과 3대 국책연구소, 첨단과학산업단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한우고기를 즐기려는 식도락가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 광 시장은 “홍보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면 내장산과 연계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지역 대표적 축산브랜드인 단풍미인한우는 얼마 전 중앙일보 조인스닷컴이 주최한 ‘2009 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에서 브랜드 전체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했다.

단풍미인한우에 대해 조인스닷컴은 ‘지역특화 전략의 일환으로 차별화된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최대의 번식기반을 확보, 꾸준한 개량을 통해 품질향상에 노력해왔고 특히 천혜의 조사료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급여하여 전국 제일의 등급출현율(1등급 96%)과 고급육을 생산하는 등 성과가 높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높이 평가 했다.

단풍미인한우는 현재 관내 사육농가들이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과 한우협회 정읍시지부로부터 TMR사료를 공급받고 일정한 급여프로그램에 의해 소를 체계적으로 사육해 최고급 육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단풍미인한우는 혈통개량으로 유전자가 우수한 송아지만을 사육, 쇠고기를 생산하고 있어 일반 소에 비해 육질의 맛이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이미 정읍관내 단풍미인한우 판매점 1호점 ‘소들녘’의 경우는 대중화 가격대에 소비자 입맛을 현혹시켜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우판매인증 정읍시 1호점 인증까지 받은 상태여서 그 안정성에는 이미 국내 한우 먹거리 시장의 신기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서울 등 대도시 백화점 등지에서 6백g 한 근이 10만원에 판매되는 단풍미인한우고기를 1인분(170g)에 2만원대로 대폭 내려 판매하고 있는 ‘소들녘’보다는 이곳 홍보관의 먹거리는 고급화를 추구해 약간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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