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1세기 글로벌시대를 주도할 인재양성 사업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정읍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2009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 순회설명회에 강 광시장을 비롯한 교육기관 관계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 이동호 이사장을 비롯한 이영덕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 참석해 2009년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 추진지침을 설명했다.
또 학부모 의견수렴과 선발학생 학사관리 및 현지 안전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 방식의 대화가 진행됐다.
올해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은 초.중.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 일본 등 3개 언어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되면 초등학생(5.6학년) 및 중학생에 대하여 영어권은 60% 중국어권은 80%(국민기초 및 차상위계층 100%지원), 대학생은 3~10백만원(국민기초 및 차상위계층 2천만원한도)의 해외연수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정읍시의 연수대상 인원은 36명으로 초.중학생(초등생 20명, 중학생 11명)은 4개국에 8주, 대학생(5명)은 7개국에 48주로 원하는 국가에 지원할 수 있다.
이날 강시장은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인재육성을 위해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지원은 물론 영어체험센터 설치, 원어민 강사 지원, 시민장학금지급 등 교육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월10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실시해 최종 선발결과는 5월15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