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동 주민자치센터 구 축산센터로 이전 건의
수성동 단체장 37명이 지난 16일(월) 오전 동사무소 2층상황실에서 모임을 갖고 축산센터 이전에 따른 현 수성동주민센터를 축산센터 건물로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 등을 협의했다.<사진은 구 축산센터 건물전경>
단체장 12명과 주민자치위원 25명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수성동사무소 건물이 26년전인 83년도에 신축된 건물로 현재 인구 2만명의 동민이 이용하는 공공건물로는 너무 협소하고 동사무소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시내 중심부로서 접근성이 용이해 수성동을 이용하는 타 지역 민원인들의 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로서 세무서 청사가 이전할 경우 더욱 많은 민원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불편이 가중된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참석자들은 정우면에 신축된 2청사로의 축산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본 건물을 수성동 주민센터로 활용해야한다는 입장을 건의서로 채택, 정읍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의 입장과 더불어 관내 관변단체를 비롯 예술.문화 등의 단체들 또한 이곳에 대한 효용성을 염두에 두고 있어 공공이익의 혈세가 투입된 본 건물에 시의 신중한 판단이 주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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