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6급이하 공무원 16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탁교육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공직자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동을 통한 조직원간 협력증진, 시민만족 행정을 실현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행정마인드 강화를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부안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시작된 이번 교육은 29일까지 이어지며 1기(80명)는 20일부터 22일까지 마쳤고, 2기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다.
유답, 뇌답, 화답 등의 뇌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교육 전문기관인 (주)HSP컨설팅 유답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강의식 교육이 아닌 참가자들이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 참석자들의 호응 및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서 의식력 향상을 통한 조직 활성화와 고정 관념을 깨고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자세 확립은 물론 조직 응집력 강화 등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특히 강 광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이순신의 리더십을 배워야 한다’의 주제 특강을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하여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기 속에서도 각자 끊임없는 도전의식과 노력으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을 강조했다.
교육에서는 또 정읍시가 범시민 의식개혁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남 비방말고 칭찬하기’와 관련, 직원들의 칭찬메시지를 강시장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으며 그 메시지는 시청 현관에 게시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고정관념을 깨고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자세를 갖추어 공직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