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500m 산호수마을 새봄맞이 두릅따기 체험행사 개최
수려한 옥정호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해발 500m 고지에 자리한 산골마을에서 두릅 따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산내면 산호수마을(농식품부 지정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24일부터 3일간 마을내 국유림과 두릅재배단지에서 새봄맞이 두릅따기 체험행사를 가진 것.
이번 행사에서는 산두릅 따기는 물론 자율적으로 고사리와 취나물 채취, 쑥캐기를 할 수 있고 양떼목장 관람과 마을전망대 방문, 물레방앗간에서의 떡메치기와 인절미 맛보기, 향긋하고 맛있는 산나물 비빔밥도 시식하기도.
한부용(50세) 산호수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http://www.sanhosu.net) 추진위원장은 “산호수마을과 정읍국유림관리사무소의 협약체결로 올해 초부터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국유림관리와 이용을 해오고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풍부한 산나물 채취가 가능해졌다”며 “일찍부터 맛과 향이 뛰어난 두릅을 비롯한 산나물을 도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마을주민의 소득제고도 꾀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쌉싸래하면서 향기로운 맛이 뛰어난 자연산 두릅은 요즘이 제철이며 봄철 최고의 영양식으로 인기가 높으며 비타민과 철분이 듬뿍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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