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촌지역 맑은 물 공급 확대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감곡면 지방상수도 공사 착공식을 갖고 감곡면 통석리 등 5개리 일원 26개 마을에 맑은 물 공급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모두 80억원을 투입, 오는 201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감곡면 통석리에 500톤 용량의 배수지 1개소를 설치하고 계룡리, 대신리, 화봉리, 진흥리를 거쳐 태인면 점촌마을 까지 총 31.6km 송.배수 및 급수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고 올해는 15억원을 투입해 배수관로 12km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2010년에는 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배수지와 송.배수관로 19.6km 및 26개 마을 급수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맑고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하여 공중위생의 향상과 생활환경의 개선에 크게 개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강 광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원활하고 신속한 공사 추진을 기원했다.

이날 강시장은 “상수도 기반시설이 완료되면 1천700여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아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