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는 지난 4월13일부터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아성장 프로그램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읍보호관찰소가 고창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 보호관찰 청소년 중 학교 부적응 학생 및 자퇴 후 무직 상태로 지내는 대상자를 위주로 선정하여 3회기에 걸쳐 자기 장단점 발견, 긍정적 대화기법, 현실 대처 및 문제해결력 기르기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것.
이를 통해 내면의 상처를 회복시키고 미래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서 청소년기 올바른 자아 형성과 정체성 확립을 돕고자 했다.
교육을 마친 정 모군(고 2년)은 “교육을 받으면서 그동안 학교 자퇴 후 나의 생활태도와 사고방식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좋았다. 무엇보다도 나 스스로를 아끼고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느꼈다”며 밝은 소감을 표현했다.
정읍보호관찰소 윤태영 소장은 “올 한해 지역 청소년지원센터 등 사회자원을 적극 활용,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다양화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재범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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