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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더 이상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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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더 이상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 정읍시사
  • 승인 2009.05.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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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여성축구단 ‘정읍단풍미인축구단’ 창단

정읍시에 최근 여성들로 구성된 ‘정읍단풍미인축구단’이 창단, 지역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토) 낮12시 체육센터 인조구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정읍지역 유일 여성축구단으로 공식 발족했다.

단풍미인축구단은 최규철 단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생활체육교실 광장사업으로 시작한 이래 이날 창단식을 거쳐 도연합회 정식으로 등록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문화부장관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김종환 감독에 따르면 현재 서울을 비롯 전국에 여성축구단 123개 클럽이 등록해 활동하고 있으며 전북에선 전주온고을, 익산웰리스, 전주교차로, 군산생체 등 4개클럽이 지난해 2개 대회를 치룬 경험을 지니고 있다.

국인숙 회장은 창단 관련 “남자의 전유물이었던 축구가 이제는 그 한계와 영역이 따로 없는 남녀노소가 구별되지 않는 스포츠가 됐다”며 “전국 300여개 생활체육으로 여성 축구단이 결성되어 있고 학원축구와는 조금 다른 건전한 정신함양의 일환으로 시작된 아줌마 파워를 자랑하는 여성축구가 정읍에서도 굳건히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단풍미인여성축구단은 회장 국인숙, 부회장 오은자, 총무 김정화 이외 정회원 25명 준회원 5명 등 3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김종환 감독(정읍 YMCA 꿈나무축구단 감독)과 더불어 매주말(토.일) 정읍서초등학교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편 당일 창단식에는 익산 웰리스와 군산생체, 정OB(5.60대 모임) 3개팀과 정읍단풍미인여성축구단이 친선경기를 펼쳐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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