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산내파출소(소장 정한성)는 지난 1일 도로변에 쓰러져 자칫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정신지체 장애인을 발견,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낸 미담이 주위로부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당일 오후 순찰근무 중이던 산내파출소 문경주 경위와 김찬태 순경은 산내면 능교리 허궁실 마을 입구 도로변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발견당시 이들 경찰관들은 외모가 초췌하고 횡설수설하는 등의 행동으로 미뤄 가출신고된 정신지체 장애인을 수소문에 이르렀고 그 결과 5일전 전주 서신동에서 행방불명된 최모씨(50세)인 것으로 확인, 건강상태 등을 점검하고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한편 산내파출소 문경주 경위와 김찬태 순경은 지난달 22일에도 가정불화로 가출해 자살을 시도하려던 40대 남자를 주도면밀한 수색 끝에 한 야산에서 발견,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해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평소 따뜻한 경찰상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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