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에서는 2008년 기준 농어업법인조사를 5월11일부터 6월19일까지 40일간 실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농어업법인사업체의 생산구조와 경영수지 등에 관한 실태와 그 변화 추이를 파악, 농어업부문의 소득증대와 경영개선을 위한 농수산 정책수립과 관련 연구 및 분석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될 뿐만 아니라 기존 통계와 결합하여 농어업부문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조사는 광주.전남, 전북, 제주지역의 2,022개의 농업법인사업체와 337개의 어업법인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해당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농업부문은 사업체의 일반사항, 판매액, 경영실태 등 25개 항목을 조사하며, 어업부분은 양식장시설, 수산물 판매액 등 23개 항목을 조사한다.
통계청이 작년에 2007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2005년 이후 농업관련 법인사업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영농조합법인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조사결과는 2009년 8월까지 집계 및 분석을 완료한 후 9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사무소 관계자는 “본 조사는 통계법 제33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개인이나 법인의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고 통계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므로 조사원 방문시 정확한 응답으로 신뢰성 있는 국가통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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