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가 지난 13일 사랑의 손잡기 운동의 일환으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함께 결연 대상자의 거주지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손잡기 운동'은 지난해 10월 직원 아이디어 공모로 채택된 법무부 생활 공감 정책 중 하나로, 각 부서별로 결연가정에 적합한 지원계획을 수립한 후 다양한 형태의 멘토 역할을 연중 전개해 나가는 맞춤형 사랑나눔 실천운동.
이에 따라 정읍보호관찰소는 위종양 수술 후 생업에 종사하지 못하는 조모와 단둘이 생활하면서 기초생활수급비로 생계를 유지,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을 지속하고 있는 전 모군(16세, 고 2)의 가정을 사전 답사한 후 도배, 장판 교체작업을 실시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윤태영 소장은 “정읍보호관찰소는 올해 3월부터 결연 가정을 선정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사랑의 손잡기 운동은 단순한 원호 활동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대상자의 환경을 개선하면서 멘토 역할을 지속하는데 의의가 있기에 대상자가 보호관찰이 끝난 후에도 결연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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