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정읍 배영학원이 유지.경영하는 배영고등학교 오세철 교감(사진)이 지난 15일 제28회 스승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오세철 교감은 국제교류, 인성교육, 학력신장면에서 교육공로가 특히 인정받아 본 표창에 추천됐다.
공적에서 오 교감은 창의력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에 앞장서 왔으며 배영고의 추진 사업인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과 교육 연구회 운영, 학생중심의 수준별 이동수업 실시, 교육부 시범연구학교(학생선택에 위한 민주적 학급 및 교과담임 배정,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방과후 학교시설 활용) 운영을 통한 교원의 질 향상 등을 적극 추진했다.
오 교감의 열성과 앞장선 실천이 중심되어 이 결과 교육인적자원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고등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배영고의 글로벌화 시대를 준비하는 국제교류는 일본 찌바현 야찌오 쇼인 중고등학교, 중국 연태시 격매납이 중학과 자매결연을 협정, 교원과 학생의 상호 교류를 통한 국제 우호 증진을 위해 현재까지 일본 자매학교와 학생 460명, 교사 62명, 중국 자매학교와 학생 222명, 교사 58명이 상호 홈스테이 국제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APEC 교육포럼 국제 공동 연구에 배영고가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한 교육력 강화를 주제로 성공사례로 발표되고 선진학교로 소개되어 전국적으로 1500여 명이 방문하는 벤치마킹의 모델이 되기도 한 점은 오 교감의 학교 발전과 전북 교육발전에 공헌이 있었다.
이를 통해 배영고는 정읍시 관내 13개 고등학교 중에서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성적 향상 및 대학 진학이 최상위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더불어 인성교육을 위해 배영고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학생 2,100명, 교사 90명이 참여해 타인을 배려하는 실천적 꽃동네 봉사활동 실시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학생 410명, 학부모 120명, 지역사회 인사 152명이 참여한 사부자한마음 실천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오세철 교감은 지역사회 언론 활동을 통한 건전한 사회 기풍 조성 및 밝은사회국제클럽 활동을 통한 봉사 기여의 정신으로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한 교육 역할 증진을 하고 있어 공교육 정상화 및 교육력 확산을 위한 노력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오 교감은 1982년 배영고 수학과 교사로 부임하여 2007년 교감으로 승진했으며 부인 김예자 여사와 사이에 민석.경석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