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터사이클 동호인 모임인 모닝캄 정읍지부(지부장 임익희)가 지난 17일 정읍시 공설운동장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국 40번째로 출범한 정읍지부 현판식 행사에는 강 광시장과 이창현 모닝캄 중앙회장을 비롯 중앙회 임원 그리고 서울남부지부 등 전국의 8개 지부장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시장은 인사말에서 “모닝캄 정읍지부의 공식출범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전개와 건전한 레포츠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 선도, 모터사이클 올바로 타기 문화를 정착 시키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부로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닝캄이란 ‘고요한 아침’이란 뜻으로, 신선하고 고요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자연을 벗삼는 순수하게 모터사이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이다.
1990년 3월경 충주 수안보에서 20여명의 회원이 바이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바이크 동호회를 발족키로 한데서 출발했다.
이후 1992년 3월 경기 오산시에 있는 미8군 미군들과 몽산포로 합동투어를 간 것을 계기로 본격 출범했으며 현재 명실 공히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바이크 동호회로 성장했다.
수험생 태워주기 자원봉사와 '모터사이클 올바로 타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매년 2회 전국을 순회하며 축제를 개최, 축제지역의 경제 활성화 도모와 관광홍보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4월(4.18~4.19)에는 내장산에서 제63회 내장산 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오토바이 퍼레이드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