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초등학교 6학년1반 흥미로운 행사 ‘눈길’
지속된 가뭄 속에 단비가 내렸던 지난 16일(토) 정읍초등학교(교장 곽재기) 6학년 1반 교실에서 ‘사랑의 바자회’가 성황리 열렸다.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이 바자회는 정읍초 6학년1반 학생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으는데 뜻을 모아 학생들 스스로가 직접 음식을 마련,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2~3교시에 실시한 먹거리 바자회는 김치전, 김밥, 토스트, 떡볶이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일찌감치 ‘판매 종료’ 된 점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고 있다.
이날 학생들이 힘을 모아 주최한 사랑의 바자회는 전교생들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총 12여만원의 판매수익금을 낸 것으로 집계됐으며 모아진 성금은 불우 이웃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6학년 1반 담임 진선경 교사는 “학생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나보다 남을 먼저 도우려는 아름다운 마음이 학생들 마음속에 깊숙이 자리매김 하길 바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 나눔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곽재기 교장은 “이번 사랑의 바자회가 전교생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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