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양일간 정읍고등학교 춘계 체육대회가 열려 때 이른 무더위 속에 교정의 체육 열기가 한껏 더해졌다.

대회에는 각 반마다 상징하는 유니폼을 맞춰 입고 서로를 응원하며 격려하는 선의의 경쟁이 매우 질서 있어 인상적이었으며 축구, 농구, 족구의 구기 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멋진 경기를 펼쳤다.

특히 씨름 경기에서는 힘과 기술을 갖춘 학생들 덕에 박빙의 경기를 볼 수 있었고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경기에서는 각 반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회의 꽃인 계주 경기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한 대회는 이번 체육대회는 정읍고 학생회의 주관으로 학생들이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해 자치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또 동창회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푸짐한 시상식이 이뤄졌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흥겨운 잔치를 형성하기도.

소찬영 교장은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는 말이 있듯 학생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건강한 몸을 가꾸며 건강한 정신,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