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이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관내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2007-2008년 수업명장교사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수업명장교사들의 수업기술을 심화하고 일반교사들의 교수.학습방법 개선 의지 고양 및 수업기술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공개수업에는 신지성 태인초 교사외 14명이 수업을 공개했고 정읍관내 20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 즐거운 수업문화 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현자 옹동초 교사는 3학년 국어과 반응중심 학습 모형을 적용해 ‘이야기를 듣고, 내가 겪은 일과 비교하여 말하기’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해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활발한 상호작용을 보였으며 수용적으로 학생을 배려함으로서 모든 학생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이채를 띠었다.

정읍북초 채유정 교사는 이와 관련 “반응중심 수업의 모든 단계가 성실히 진행되었고 가족 같은 따뜻한 분위기에서 자발적인 수업 참여가 이뤄졌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일석 교육장은 수업 사전 협의회에서 교사들에게 “학교 교육의 핵심은 교실 수업이고 학교 교육의 생명은 수업이기 때문에 수업은 생명유지를 위해 필요한 양식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며 “교육적 사명감을 가지고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교육청은 2009년에도 수업우수교사제 운영을 제도화해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교실수업개선 유인체제를 확립하여 즐겁고 행복한 수업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