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동 주민센터(동장 김형용)가 구 축산진흥센터로 이전된다.
동에 따르면 현 수성동주민센터는 건물 노후화(83년 신축)로 출입구 천정 누수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동민 2만명과 시내 접근성이 용이해 타 지역 민원인 증가추세임에도 주민센터 기능 수행을 위한 청사가 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관계자는 “민원실(10명)과 회의실의 협소(40명)로 창고시설 등을 옥상에 컨테이너 박스 활용하고 있는 형편이며 주차공간 절대 부족(7대)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동과 이전 추진위원회는 주민의견 일치, 단합 유도 및 당위성, 기회활용 설명 및 의견수렴을 유도하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이후 시의회에 사무소 소재지에 관한 조례 개정 건의와 현재 축산진흥센터소장으로 돼 있는 공유재산 관리전환 등을 추진했다.
동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일(수) 부시장실에서 시정조정위원 9명은 구 축산진흥센터 회계간 재산 이관을 심의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관된 재산은 1층 334.03 2층 333.49㎡로 대장가액은 6억9천7백5십여만원이다.
이를 통해 주민센터는 실시설계를 마치면 정비 공사를 발주, 오는 6월말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27일경 이전할 계획이며 현 수성동 주민센터도 리모델링을 통해 7월까지 정비, 용도에 적합하게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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