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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보급종 ‘영양보리’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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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보급종 ‘영양보리’ 수확 한창
  • 변재윤기자
  • 승인 2009.06.08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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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정읍시 덕천,이평,정우,영원지역 55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청보리 보급종 ‘영양보리’ 채종단지 수확이 한창이다.

이곳 농가들은 105ha에 462톤(10a당 44kg 조곡)을 생산목표로 최근 국립종자원전북지원으로부터 검사결과 80%인 83.7ha가 합격을 받아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기술센터에서 임대한 콤바인으로 수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선 지난 5월18일(월)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배병건 팀장외 4명은 정읍 5개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달관검사에 나서 이형주 및 이품종 혼입여부, 잡초제거 및 포장 주변 정리, 병해충 도복 및 작황 균일도 등의 엄밀한 판정을 이룬바 있다.

이를 통해 합격한 농가들은 보리 수매가의 1.5배의 가격으로 전량 수매되며 익산 정선시설에서 정선한 후 종자로 보급할 예정이며 목표기준 최고 5천여만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불합격을 받은 21.3ha(20%) 물량은 농가에서 시중에 직접 판매해야 하며 현재 축산 연결체와 연계해 조사료로 유도하고 있다.

8일(월) 오후 2시 영원면 노교뜰에서는 김용호 포장(단지대표 송명호)에서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체보리 채종포단지 수확 시연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정읍시는 청보리 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수입조사료 대체 효과는 물론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에 올해 89억원을 확보해 청보리 생산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정읍시 청보리 재배계획 면적이 2천785ha로 제조운반비 33억, 경종농가생산장려금 5억4천만원 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와 고품질 청보리 생산을 꾀한다는 것.

이와 관련 시는 앞으로 청보리 재배면적을 5000ha까지 확대하여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소득창출을 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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