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금) 오후 6시 30분 임페리얼웨딩홀에서 박정희 작가의 ‘문학의 숨결을 찾아서’ 출판기념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당일 출판기념회에는 전북문인협회, 전북시인협회, 정읍문학회, 한국 신문학인, 다르마 회원, 당오회 동창생 등 내빈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정희 작가가 출간한 ‘문학의 숨결을 찾아서’는 갖은 우여곡절 끝에 어려웠던 지나온 삶의 흔적을 소회하며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일궈낸 감상문.
‘좌절이란 아픔도, 재기하려던 한 조각 희망의 광채도, 사라진 것들에 대한 기억이 아니라 또 다시 좌절이란 절망은 나의 가슴을 사무치게 때렸다’는 소회와 함께 2년의 세월동안 문학을 열망하는 작가의 잃어버린 꿈의 소통을 표현하고 있다.
박정희 작가는 인사말에서 “망망대해를 떠다니다 육지에 닿았으나 다시금 눈앞의 아득한 진 터널이 있었다. 그러나 그 모든 난관을 헤쳐가는 남편을 보면서 아내로서 두 아이의 부끄럽지 않는 엄마로서 무언가 해야 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기성세대에 어린 시절 꿈을 물은 박 작가는 “지치고 힘들 때 일수록 자주 어린 시절 천진하고 순수했던 마음으로 돌아가 꿈꾸었던 자신을 찾아보면 분명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진정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사람의 삶은 빈껍데기가 아님을 깨닫게 해준 남편으로 인한 것이기에 그를 사랑으로 응원하며 고마움을 전한다는 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전북문인협회와 정읍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詩의 창작력을 보유하고 있는 박정희 작가는 전북 부안출생으로 2003년 ‘문예한국’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전북문인협회, 전북시인협회, 정읍문학회, 한국 신문학인, 다르마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