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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실련 ‘내장산 시민 무료입장 허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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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실련 ‘내장산 시민 무료입장 허용 촉구’
  • 변재윤기자
  • 승인 2009.06.15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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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정읍경실련)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시민에게 내장산을 개방함이 마땅하다”며 한해 내장산 무료입장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안효군․고세창 공동대표는 “정부가 지난 2007년 1월 모든 국립공원의 입장료를 폐지, 국립공원이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최소의 여가권과 환경권임으로 특수 공공재의 기능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환영할 만한 조치였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국립공원 내장산은 정읍시민에게는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이며 우리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자 정읍의 미래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관광자원이라 덧붙였다.

하지만 이들은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이후에도 문화재 관람료라는 사실상의 입장료가 아직도 남아 있어 정읍시민들이 수시로 쉽게 다가가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인근 선운산 도립공원은 선운사측의 결단으로 2008년부터 고창군민에 한해 문화재 관람료를 면제하고 있어 내장사의 결단 여하에 따라 관람료 면제 시행도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읍경실련은 내장사의 결단과 정읍시의 노력을 촉구하며 “정읍시가 내장사측과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정읍시민의 열망을 관철 시킬 것과 정읍시민의 더 큰 사랑을 위해 문화재 관람료 면제를 결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회견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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