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저수지 아래 조성되는 내장산문화광장에 정읍지역 출신의 국민가수 송대관 노래비가 건립된다.

시는 지역출신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송대관씨를 활용한 스타마케팅을 통해 정읍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76년 발표돼 국민의 희망가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노래 ‘해뜰날’의 가사가 새겨질 이 노래비는 330㎡의 부지에 1억원을 들여 건립된다.

재질은 화강암, 브론즈로 둘레 10m60, 높이 5m이며 노래 ‘해뜰날’을 상징하는 ‘해’와 내장산을 상징하는 ‘산’과 ‘단풍’을 형상화해 건립된다.

7월초 착공, 10월중 완공예정이며 노래비와 함께 휴게시설도 갖춰진다.

이와 관련 시는 16일 노래비 건립 조형물 심사위원회를 열고 엄정한 심사를 벌여 ‘j-아트’가 응모한 조형물을 확정했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조형물을 공모했고 이 기간 모두 7개 업체가 응모했다고 밝혔다.

강 광 시장은 “희망을 노래한 노래비를 건립해 힘들 때마다 우리 시민과 관광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며 “특히 정읍출신 국민가수인 송대관씨를 활용한 지역마케팅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장산단풍축제와 송대관가요제 개최시기에 연계, 제막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