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감배 5on5농구대회 고등부 챔피언 영예
지난 14일 열전을 마친 ‘제2회 전북도교육감배 5on5농구대회’에서 배영고등학교 농구동아리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중학교 11팀과 고등학교 20팀 등 모두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선보였다.
배영고 농구팀은 고등부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익산시 전북제일고를 37대 27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8강전에서 전일고를 29대 21로 따돌리고 4강전에 진출한 배영고 농구팀은 4강전에서 해성고를 상대로 격전을 펼친 결과 30대 27의 박빙 승부를 거뒀다.
특히 동아리 팀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선수들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코트를 누빈 배영고의 팀워크는 주위의 찬사를 받았고, 참가 선수 모두 끝까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강한 인상을 줬다.
팀의 주장인 김찬오(배고 3년)군은 “평소 핀토스(배영고 농구동아리) 활동과 정읍시농구연합회 활동을 통해 팀워크와 실력을 기를 수 있었던 것이 우승의 주된 요인이었으며 앞으로 후배들이 체계적으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영고는 현재 스포츠와 문화․예술 및 학술동아리 등 18개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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