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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동문들의 관심과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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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동문들의 관심과 열정’
  • 권대선기자
  • 승인 2009.06.3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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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동문장학회 장학금 6억 모금 달성 ‘눈길’

호남고등학교 ‘호남학원장학재단’(이사장 임성재/高16회, 총무이사 최창권/高27회)이 최근 장학금 6억원의 모금액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초대 김일산 회장을 시작으로 이승호 회장(2대), 장성기 회장(3대), 그리고 현재 임성재 회장으로 그 뿌리가 이어져 오고 있는 호남학원장학재단은 지난 4월 서울에서 2009년 신입 임원회 상견례를 갖고 올해 이사장으로 임성재(주.제모피아)회장이 선출, 재단을 이끌고 있다.

재단측에 따르면 당일 중요 안건으로 장학재단기금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익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면서 기금 조성을 위해 연간 임원 1인당 1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기탁하는 한편 기금은 좀 더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은 사업에 투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시 참석한 임원들은 호남학원 후배들의 꿈과 비전을 키우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호남학원의 비전을 새긴 기념비 건립에 대한 토의와 함께 그 자리에서 1억 원의 장학금을 모금해 장학기금 배가운동의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임성재 신임 이사장은 “모임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함을 물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서 더욱 활발한 장학재단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임기 중이라도 정리 정돈된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바로 이사장직을 후배에게 인계하려 한다”며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더 진취적인 장학재단의 활동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회의에서는 이외 호남지역 명문의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향후 연 3회 정기모임과 부정기모임 3회를 통해 장학기금에 뜻이 있는 동문들을 영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이러한 정기모임을 통해 따뜻한 동문의 정을 확인하고 결속을 다져 동문의 경조사, 친목도모를 위한 등산 등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

한편 호남고등학교는 우리나라가 해방된 직후 1946년에 개교한 64년 전통의 명문고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졸업사품제와 관련한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올해 대학입시에서 서울대를 비롯해 KAIST 등 졸업생 전원을 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호남학원장학재단 회장 임성재(제모피아 회장)

2009년 호남학원장학재단 이사장직에 선출된 임성재(高16회) 동문은 제모피아코리아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제모피아는 1978년 2월 꽃체인 설립을 시작으로 1980년에는 제 1공장 준공 현재 제 3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건실한 재무구조와 선진 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1,500여명의 계열사 사원들과 함께 만드는 한국 현대 쥬얼리 산업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

특히 귀금속의 본고장인 이탈리라를 포함해 세계 80개국에 제품을 수출해 1998년 이후 11년 연속 국내 귀금속업계 수출 1위 자리를 고수.신화를 만들고 있으며 한국 귀금속의 명성을 세계에 떨치고 있는 기업이다.

제모피아는 중국, 일본, 한국 등을 아우르는 동북아 제일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Great Again 2015’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디자인 부문에 집중 투자 중이다. 제모피아는 제조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세분화된 컨셉의 브랜드를 가지고 각기 차별화된 타깃과 채널을 통해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호남고 16회 임성재 동문이 이끌어나가는 제모피아는 무엇보다 사람을 중시하며 기술 개발에 과감히 투자하고 차별화돈 디자인 개발에 힘쓰고 있다.

32년 역사의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제일의 쥬얼리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오늘도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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