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광 정읍시장이 2010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발 벗고 나서는 등 지난 25일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강 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들은 이날 유성엽 국회의원을 만나 2010년도 국가예산 중점관리 대상사업인 46개 사업에 2천609억원이 최대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과 유 의원은 특히 이 자리에서 국가예산확보와 더불어 정읍발전을 위해 △미래방사선 핵심기술 거점화사업, △호남권 경마공원 조성 △내장산 국립공원 구역 조정, △동학농민혁명선양사업 전개, △청소년 수련원 유치, △영원면 고분군 발굴.복원, △내장산 케이블카 운행 구간 연장, △‘보천교’복원 정비사업 등 중요 현안사업을 주제로 1시간이상 심도있고 기탄없는 대화를 나누고 이들 사업들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간 힘을 모아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강 시장은 이어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재철 입법조사관을 면담하고 정읍시 SOC사업들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곧이어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면담하고 △국가하천(정읍천) 정비 사업(50억원), △첨단과학산업단지 진입로 개설(200억원), △정읍~순창간 국도확포장 사업(50억원), △살기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30억원) 등 4개 사업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330억원을 꼭 반영시켜 줄 것을 요청, 실무부서인 하천계획과와 간선도로과를 방문해 예산확보의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한 결과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기획재정부 정읍출신 안내형 과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정읍시의 현안사업들이 2010년도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시장은 “내달부터는 기획재정부를 적극 방문하는 등 2010년 국가예산을 최대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유성엽 국회의원과 도내 정치권 그리고 전북도와 기획재정부 공무원과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