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평면 하송리 목교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24일(수) 강 광 시장을 비롯 박진상 시의회의원, 내외귀빈과 김원봉 추진위원장,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있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목교경로당은 314㎡의 부지에 건축면적 83㎡규모이고 시비 5천만원, 자부담 2천만원 등 모두 7천만원이 투입됐다.
목교경로당은 22세대 41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농촌마을로 주민들은 “동네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장소 및 회의 공간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경로당 준공으로 주민화합은 물론 경로효친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는 물론 마을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마을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사회문화공간으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주민 모두가 경로당을 잘 관리하고 이용, 마을의 크고 작은 일들을 이곳에서 논의하는 등 마을의 구심점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원봉 추진위원장은 “목교마을은 70-80년대만 해도 36세대 90여명의 주민이 살았으나 지금은 52ad 중 21명이 65세 이상 노인들이 거주하게 됐다”며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로당을 신축토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정읍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경과보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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