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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이래서 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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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이래서 살만하다’
  • 변재윤기자
  • 승인 2009.07.06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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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면 은성수씨․망제동 안종순씨 미담 훈훈

고부면에서 참여하고 있는 14명의 희망근로자들에게 2개월간의 상품권의 30%인 400만원 중 월 100만원씩 2달동안 200만원의 상품권을 대신 구입해 주기로 한 미담이 세간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지난해 세계농업 기술상을 수상했던 은성수씨와 정읍 관내 케타필라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안종순씨.

은씨와 안씨는 고부면 희망근로자들에게 2개월간 상품권의 15%인 월 12만5천원만 상품권으로 받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해 줘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은성수씨는 “신청자의 대부분이 저소득층으로 농산물의 대부분을 자급자족한 실정이어서 상품권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구입해주게 됐다”며 “상품권 사용이 어려운 희망근로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품권 사용 부담을 줄여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소식을 접한 근로자들은 “이런 분이 어디에 있느냐”며 고마움을 연발하면서 “타 읍면동에서도 이렇게 좋은 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은 희망근로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의 임금의 70%는 현금으로, 30%는 지역의 소상인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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