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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자율학교 정읍고 소찬영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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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자율학교 정읍고 소찬영 교장
  • 변재윤기자
  • 승인 2009.07.06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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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코리아 비전 혁신리더’ 선정

 

헤럴드 경제 창간 56주년 기획 특별 행사로 진행된 ‘2009 코리아비전 혁신 리더’ 교육인 부문에 개방형자율학교 정읍고등학교 소찬영 교장(원내 사진)이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09 코리아 비전 혁신 리더’는 2009년 상반기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희망 한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자랑스러운 인물을 선정한 것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2009 코리아 비전 혁신 리더 교육인 부문’은 교육 경영 성과 및 대외신인도, 지역사회 공헌도, 경영 혁신 및 리더십, 미래 통찰력과 비전 제시 등을 기준으로 각 언론사 DB 자체조사와 추천 및 전문가 종합 심사, 선정위원단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소찬영 교장은 최초의 평교사 출신 공립고 공모교장으로 삼례초와 전주 북중, 전주고, 공주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1981년 정읍고를 시작으로 전라고와 정읍고, 전주고 등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진학지도에 탁월한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공립고 교장으로 학교 운영권을 위탁받아 혁신적인 학교 운영을 하고 있는 그는 확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의 조화를 통한 전인교육, 토론을 통한 문제 해결, 교직원의 자율성 및 책무성 강조, 미래지향적인 비전 제시로 개방형 자율학교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소찬영 교장의 매일 아침 교문 앞에서 전교생을 맞이하는 ‘희망 아침 운동’이 이채롭다.

매일 아침 7시 이전 출근해 교정을 둘러보고 기숙사생들의 아침식사 시간에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로 희망아침 운동을 시작한 후 교문으로 나와 등교 학생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담은 하이파이브 손뼉 인사를 한다.

정읍고등학교의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시작한 ‘희망 아침 운동’은 올해로 벌써 3년째를 맞았다.

하루도 빠짐없이 교문에서 학생을 맞이하는 교장. 그 사이 정읍고 학생들은 사랑받고 존중받는 특별한 학생들이 되어가고 있다. 소찬영 교장의 ‘희망 아침 운동’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형성에 긍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

소찬영 교장은 개방형 자율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정읍지역의 학력 저하, 교육 경쟁력 저하와 같은 열악한 지역사회 교육여건을 극복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 지역사회와 하나되는 학교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선택형 수련활동, 맞춤식 밀착 수업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여 공교육의 혁신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기숙사를 비롯 교사 본관 리모델링을 통해 전국 최고라 자부할 수 있을 만큼 교육시설을 개선했고 총동창회, 학부모회, 지자체, 학교운영위원회의 협조로 지역사회와 하나되는 학교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개방형자율학교 정읍고등학교는 우수한 교육과정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인재양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판과 함께 소찬영 교장은 ‘2009코리아 비전 혁신 리더’ 교육인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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