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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두가 아동안전지킴이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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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두가 아동안전지킴이가 되길 바라며..
  • 정읍시사
  • 승인 2009.07.1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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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경무계 신승희

학교 앞이나 인근을 지나다보면 이 업소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이라는 표시를 볼 수 있다. 친근한 곰돌이 모양의 인형에 어린이가 밝게 웃고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친근하고 노란색으로 제작되어 시인성도 좋은 편이다.

많은 곳에서 경찰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음을 보면 어느 학부모든 마음이 뿌듯할 것이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우리 아이들이 학교내 생활도 중요하지만 학교 주변의 환경 또한 아이들이 학창시절을 보람있게 보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민 모두가 학부모가 되거나 학부모인 사람이니만큼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폭력 등 불법행위를 목격했을 때는 나 몰라라 하는 마음가짐은 버렸으면 한다. 누군가 학교인근에서 피해를 보았다면 나의 아이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나와는 무관한 일이 아닌 것이다.

아동안전지킴이 집 제도도 경찰 혼자만의 힘으로는 절대적 효과를 보기 어렵다. 국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있어야 그만큼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어 훌륭한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학생들이 범죄의 피해자가 되어 있을 때 비록 경찰이 지정한 지킴이집이 아니더라도 마음속에는 항상 아이들을 위한 지킴이란 생각을 가진다면 우리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범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전 국민 모두가 아동안전지킴이가 되어 우리 아이들이 학교주변에서 안전하고 평안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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