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3일 서거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가 전국적으로 봉행된 가운데 정읍시에서도 10일 오후 9시부터 구 군청광장 앞에서 종교인,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최동렬 정읍예총 사무국장의 총연출 속에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강 광 시장과 정도진 시의장, 장기철 민주당위원장 등 각급 기관장과 정토사 원공스님과 신태인성당 김봉술 신부, 원불교 이성희 정읍지구장, 시민 등이 참여해 추모 종교의식 갖고 넋을 기렸다.
또 이어 2부 촛불문화제는 정읍 경음악단의 조곡연주와 고영규 도의원의 국민장 정읍지역 장의위원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씻김굿(정읍시립국악단 이세정 외), 살풀이춤(박차은), DJ 추도사(장기철 장의위원장), 트렘펫.색소폰 연주, 성악 등이 이어졌으며 촛불행진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쳤다.
시민 김 모씨는 행사장에서 “국민들의 진정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노 전 대통령이 국민들의 마음속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