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초청.. 현선애 여사 후원
정읍천사마을 장애우들 식구들이 지난 14일(화) 변산 대명리조트 초청으로 아쿠아월드 풀장에서 하루 동안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신나는 나들이를 다녀왔다.
장애우들과 직원, 봉사자 총 60여명이 실내 아쿠아존과 실외 파도풀존에서 파도타기를 하는 등 멋진 여름 물놀이를 하게 된 것.
오순복 원장은 “이번 행사는 정읍천사마을의 오랜 후원자이자 팔순의 노구이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꾸미고 순수하게 삶을 엮는 현선애 여사님의 덕택으로 진행되었다”면서 “늘 이웃을 돌아보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넉넉하고도 유력한 사람들을 잘 발굴해 사회사업을 유도하시는 능력의 소유자”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오 원장은 “입장료와 각종 수영용품 대여료를 환산해 보니 수백만원에 육박함에도 오히려 겸손히 고개 숙여 인사하는 대명리조트 정영근 이사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애우들은 이날 대명리조트와 (주)풀무원 측에서 점심과 저녁식사도 제공해 어느 때보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 봉사자는 “이번 행사는 참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한 귀한 행사였다”면서 “여러 면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이라지만 각박하지만은 않은 국민정서와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기업정신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