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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德泉 최신림 시인, 시집 ‘오래된 항아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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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德泉 최신림 시인, 시집 ‘오래된 항아리’ 출간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7.16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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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거주하는 중견시인 덕천(德泉) 최신림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오래된 항아리’ 출간했다.

최신림 시인은 2018년 4집 ‘내장산이 나를 오라 손짓 하네’에 이어 1년 만에 시집을 펴냈다.

‘오래된 항아리’는 시인 본인을 뜻하는 내용이다.

최 시인은 “도자기를 오랫동안 빚은 도공의 마음이나 어둠을 깎아 시를 짓는 마음이나 예술하는 마음 끝에 가서는 똑 같다. 자신의 영혼을 불태워 작품에 혼을 담는 마음은 도공이나 시인이나 예술을 하는 마음은 일맥상통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섯 번째 시집은 독특하게 이미지 묘사에 중점을 뒀다”는 그는 “요즘 서정시는 자신의 마음을 쓰는데 그러다보니 우후죽순으로 자기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독자와 공감대가 형성이 부족해 자신만의 넋두리로 쓰여 난해한 시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말미에 “시를 쓸 때 자연을 즉 사물과 서정의 이미지 묘사로 새로운 내 길을 내고자 고집 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시집 ‘오래된 항아리’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제일서점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최신림 시인은 동학의 발상지 정읍에서 태어나 1998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해 시집으로『홀로 가는 길』, 『바람이 보인다』,『어울리지 않는 듯한 어우러짐』,『내장산이 나를 오라 손짓하네』,『오래된 항아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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