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들의 화합과 단결된 힘을 토대로 시정발전은 물론 정읍시민의 양적, 질적 행복 추구를 목표로 지난해 7월 출범한 정읍시종교협의회(대표회장 대우스님)가 지난달 31일 수성동 정읍 할렐루야교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원들은 이날 열띤 토론을 통해 종교협의회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발전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연예인의 자살과 이에 따른 생명 경시풍조가 심화.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종교인들이 앞장서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의 근절, 효도운동 전개 등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종교협의회 주축으로 학교 및 일반시민을 대상의 강연 및 합동 캠페인 전개 등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정 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키로 하고 이에 따른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강 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풍요롭고 급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내면의 외로움과 상실감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종교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종교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며 사랑하는 모습을 실천한다면 우리 사회가 한층 따뜻하고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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