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19일 장마철 대비 재난발생에 따른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에 구성된 각 부, 반별 책임 및 의무 등 완벽한 기능숙달과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현장의 특성에 맞는 이벤트를 부여해 유사시 재난현장에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훈현은 집중호우로 정읍시 산외면과 칠보면에 일원 동진강 상류가 범람하면서 마을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되고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훈련상황을 상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구성과 대원들의 임무.대응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과거 산외면은 2011년 8월 폭우로 인해 강수량이 420mm 발생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던 곳으로 주변 일대에 제방 일부가 유실되면서 도로와 주택 등 도내 30여 곳이 침수되었던 곳이다.
김종수 정읍소방서장은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자연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 기상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관내 침수예상지역과 사고위험지역을 순찰하며 기능숙달 도상훈련으로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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