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앞 분수광장이 사계절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정읍시는 지난 5월부터 시청사 분수광장 주변에 디자인 의자와 테이블, 그네 의자 등을 설치해 쉼터를 조성했다. 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시청사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시청을 가족들과 편하게 산책하거나 도심 내 데이트 명소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
시각적 아름다움을 통해 시민들에게 추억이 깃들 수 있는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시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특히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된 여름밤 안전하고 편안하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신선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수대 근처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잔디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자주 볼 수 있다.
시는 매일 일몰시부터 자정까지 계절에 맞게 조명 점등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청사 야간 경관조명으로 청사를 새롭게 연출함으로써 야간 시야 확보를 통한 안전성과 외부 침입으로의 보안성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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