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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장마기 이후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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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장마기 이후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8.08 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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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이번 장마기 이후 병해충 방제와 폭염 대비를 위해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폭우로 인해 밭고랑에 고인 빗물이 배수가 잘 되지 않아 고추와 참깨 등 밭작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빠른 배수 후에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생육이 저조한 곳은 영양제 등을 엽면시비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고추는 물에 잠겨있는 기간이 길수록 뿌리의 호흡이 어려워 생육이 약해지고 역병이나 탄저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참깨는 역병과 잎마름병 등이 우려되므로 신속한 방제를 실시한다.

병 방제와 더불어 총채벌레와 담배나방 등 해충 방제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특히 6~7월에 많이 발생한 바이러스병(칼라병)은 진딧물과 총채벌레가 전염시키므로 잘 살펴 방제를 철저히 하고 병에 걸린 식물체는 뽑아내 전염을 예방해야 한다.

장마기 이후에 찾아오는 폭염에 대비하여 주기적인 관수와 적절한 차광, 탄산칼슘 살포 등을 실시해 농작물의 고온 스트레스와 햇볕 데임 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생육이 부진해지고 과실의 비대가 불량해 수확량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는 여름철 고온과 가뭄에 대비해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환기휀과 관수 장치, 차광도포제 등을 보급하는 등 농작물 안정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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