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부터 2014년까지의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과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이 지난달 17일 개최됐다.
정읍시는 이날 국가균형발전평가위원인 한표환 박사를 초청,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강광시장과 국.소장 및 실소장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균특회계가 지난 4월 광역.지역발전 특별회계로 개정돼 시장.군수는 해당지역의 특성있는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년을 단위로 (2010~2014년) 기초생활권 발전 실행계획을 수립, 2010년부터 광특회계를 신청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내실있고 알찬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이번 교육을 필두로 분야별 TF팀 구성, 직원 워크숍, 민.관.학.연 협의체 구성, 시민 공청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개발수요 및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인근 자치단체간 협력사업의 집중발굴에 나서는 한편 발굴된 분야별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올 12월쯤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2010년부터 국가직접편성 사업과 도 자율편성 사업을 최대 발굴하고 정읍시의 광특회계 예산 확보에 주력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강 광 시장은 “정부의 지역발전 전략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지역여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SWOT)을 통하여 기초생활권 발전계획과 정읍시의 미래비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