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초등학교(교장 홍종술)에 숭실대학교 발명동아리 ‘바람개비’ 대학생 22명이 지난 8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발명교실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교육과정은 물론 준비물까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한 발명교실 수업은 교실 당 1명의 팀장 교사와 보조 교사 등 5~6명이 투입되어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고, 생각하고, 연구하는 발명활동이 전개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이 때문에 첫날 48명으로 시작했던 참여율도 날로 늘어 수업을 마치는 시기에는 60명으로 불어났고 전교생 123명 중 고학년을 중심으로 시작한 발명교실이 저학년들의 참여까지 유도, 대단한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홍종술 교장은 “숭실대학교 발명동아리 ‘바람개비’ 봉사활동으로 인해 정일초등학교 여름방학 방과후학교가 아주 알차고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봉사 자세와 사전 준비활동 뿐만 아니라 발명이론, 비행기의 모든 것, 자동차의 모든 것, 창의력 프로그램 등 어느 하나 소홀한 것이 없이 충실하고 알찬 발명 체험교실이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바람개비 동아리들은 발명관련 독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도서 200여권을 학교 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해 학부모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