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회관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개최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형/사진)이 지난 7월30일(목)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영상자료원과 연계해 정읍시민이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영화관람 ‘찾아가는 영화관’을 수성동 그린공원에서 마련했다.
관계자는 행사와 관련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시민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며 함께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들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더위와 장마가 지속된 여름밤, 온가족이 함께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서 올해는 시민 500여명이 관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영화관람 이전 복지관 직원과 장애인으로 구성된 ‘맑은 샘’ 기타동아리 공연은 시민들과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해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나눠준 다과와 함께 큰 웃음과 감동을 이끌어 냈다.
특히 영화 관람이후 모두 함께 자리를 정리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훈훈하고 정이 살아있는 시민의식을 볼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로 남았다.
박종형 관장은 “정읍시민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꿈꾸는 정읍, 자신감이 넘치는 정읍, 함께 있어 살기 좋은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거침없는 도전은 하자>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강조하고 향후에도 정읍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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