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상동 대우드림채 앞에서 열렸던 제1회 녹색장터 개장에 이어 두 번째 녹색장터가 지난달 24일 개장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장터에도 생산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중간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를 했으며 특히, 1회 개장 때 나와서 물건을 구입했던 분들이 다시 나와 재구매하는 모습이 이채를 띠었다.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은 환경을 살리는 길이며 인간과 자연의 유기적 관계를 회복하는 길”이라면서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스템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들며 많은 온실가스를 유발하여 지구온난화를 야기 시키는 반 환경적인 시스템”이라 역설했다.
이에 따라 ‘녹색장터’는 지역경제도 살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뿐 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 내 나아가 지구온난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
한편 공동으로 참여한 ‘정읍살림녹색장터를여는사람들’은 푸른정읍의제21추진협의회, 가마골영농조합, 하나농장, 정.다.짐, 가톨릭농민회(태인분회), 정읍지역자활센터, 정읍.전주 한살림, 그린스타트정읍네트워크, 성공회 노인복지센터 등이며 녹색장터에 참여하고 싶은 농가와 기관, 단체는 문의전화(T:532-147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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