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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숲속에서 힐링하는 ‘내장산자연휴양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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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숲속에서 힐링하는 ‘내장산자연휴양림’ 조성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9.06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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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공약사업에 ‘노령산맥 휴양.치유 벨트 조성사업’ 선정
산림레포츠시설과 숙박시설 등 다채로운 구성 …2021년 착수

 

정읍에 드디어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일명 ‘내장산자연휴양림’으로 불리는 이곳은 단풍미인홍보관 맞은편에 위치한 용산동 산 50번지에 36ha 규모로 만들어 질 예정이다.

정읍시에 따르면 부지는 현재 22ha를 매입해 14ha 잔여분을 남겨둔 상태여서 이미 사업착수에 들어간 상태이며 2020년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앞두고 있다.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될 이 사업은 2017년 제19대 대통령 지방 공약사업「노령산맥 휴양.치유 벨트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총 165억 균특예산으로 2018년부터 용산동 일대에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기본계획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후 2020년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거쳐 202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에는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과 함께 산림레포츠시설인 포레스트슬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산림욕장, 풍욕장, 산림복합 놀이시설인 메이플놀이광장이 들어서 주변 내장산리조트와 용산호 수변생태공원과 연계된 체험 휴양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산림복합시설 중 키즈동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VR체험과 산림교육과 자연, 생물 등 자연을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활동적으로 뛰고 놀수 있는 네트어드벤처와 실내스키, 전기자전거, 아이글라이더 등이 대표적이다.

시니어동은 어르신과 주부들이 선호할 공간으로 편백찜질, 효소찜질, 족요r장, 아로마테라피, 산소방, 스마트실내운동시설이 갖춰져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가 기대되고 있다.

외부에는 야외물놀이장과 유아숲체험원, 터널메이즈, 야외행사장 등도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이중 잘 알려져 있는 <포레스트슬라이더>와 <알파인코스터>는 레벨차를 이용해 산위에서부터 타고 내려오는 재미난 시설로 손꼽힌다.

한편 본 사업을 위해 정읍시는 지난 8월 2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노령산맥 휴양.치유벨트(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중간보고회 때 제시된 내용을 반영한 사항에 대한 설명과 향후 발생 될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최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휴양림 조성 후 주변 시설과 연계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동선을 연결해 줄 것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주차시설 등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한 계획이 필요하다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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