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입암면 직원과 기관 단체 등 30여 명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6일 내장IC 주변과 지선천, 주요도로변 등 입암면 전역에서 한가위 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면사무소 직원과 단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골목길과 주요도로변 등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휴지 등 생활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잡초와 전단지 등을 제거했다.
또 쓰레기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무단 투기 된 방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마을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환경에서 귀성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골목과 도로변 등 마을 곳곳에 방치되어 미관을 저해하는 대형 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수거한 폐기물은 해체하여 묶거나 종량제 스티커를 붙이는 등의 작업을 통해 환경과에서 쉽게 수거할 수 있도록 한 곳에 모아 정리했다.
입암면은 20개의 각 마을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추석맞이 환경 대청소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김윤순 입암면 부녀회장은 “명절에 입암면 기관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환경정비 등 봉사하는 것도 큰 기쁨”이라며 “앞으로 명절뿐만 아니라 수시로 청소를 실시해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입암면장은 “기간과 단체, 주민들이 솔선수범으로 마을을 청소하고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2019-2020년 정읍 방문의 해를 맞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입암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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