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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민단체연대 19일 영광 범국민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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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민단체연대 19일 영광 범국민대회 참가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10.16 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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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사고로부터 정읍시민 안전 지키자”

 

[정읍시사] 지난 5월 열폭증 사고를 일으킨 영광군 소재 한빛핵발전소 1호기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19일(토) 오후 2시 한빛핵발전소 앞에서 범국민대회가 개최된다.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 공동행동이 주최하는 이 집회에 정읍에서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와 자연보호정읍시협의회, 정의당 정읍시위원회, 정읍녹색당 등은 사고투성이 노후핵발전소인 한빛원전의 핵사고로부터 정읍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 범국민대회에 함께 할 예정이다.

정읍시민단체연대는 “한빛 1호기는 현재 열폭증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조차 파악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지난 8월9일 서둘러 사용정지 해제를 결정했다”고 참가 취지를 밝혔다.

“인근 영광, 고창, 정읍 지역뿐 아니라 전북과 광주, 전남에서도 지역주민 동의없는 재가동 절대 불가를 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원안위는 주민의 안전은 아랑곳없이 재가동만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집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들은 당일 호남권 주민들과 한빛핵발전소 앞에 모여 재가동을 막는 집회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단체는 “확실하고 핵심적인 원인 규명과 안전 대책 이행과 지역주민 동의 없는 한빛 핵발전소 1호기 재가동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사고투성이 노후 원전의 확실한 안전대책은 폐쇄뿐이다. 한빛 1호기를 폐쇄하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부실시공으로 초대형 구멍이 난 한빛 3,4호기 불안해서 못살겠다. 당장 폐쇄하라! 30km인 비상계획구역 확대하라”고 의견을 강력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정읍에서는 19일(토) 오후 12시30분 상동 교통공원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범국민대회에 함께 할 시민은 담당자에게 신청(문의 010-6235-7314)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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