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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제19회 별나라 여행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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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제19회 별나라 여행축제 성황리 개최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10.16 0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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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온 청소년과 가족들 천문학과 즐거운 여행

 

정읍 제19회 별나라 여행축제가 지난 9일 상평동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별나라 축제는 (사)정읍천문연구회, 혜성(정주고등학교 동아리),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이 주최.주관하고 정읍시.전북도.정읍교육지원청.정주고등학교.전북과학대학교가 후원했다.

축제장은 전국에서 온 청소년과 가족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먼저 한국천문연구원장을 역임한 박석재 박사의 ‘재미있는 천문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온 가족이 마술공연.연주회.드론 퍼포먼스.별자리와 천체관측 등 프로그램을 즐겼다.

더불어 ▲빛의 원리로 분광기 만들기, ▲태양계 행성 아트북 만들기, ▲측우기 만들기 등 다채롭게 준비된 부스 행사도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스마트폰 천체촬영대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회에서는 ▲정읍시장상 우주누리상 최윤아(전주 대정초 1), ▲정읍교육지원청장상 햇빛누리상 김연서(전주 온빛초 2), ▲전주기상지청장상 달빛누리상 전가원(정읍초 5), ▲천문연구회장상 별및누리상 전오현(정주고 2) 외 4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별을 관측해보면서 천문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다양한 체험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정읍천문연구회 임청규 회장(전북과학대학교 스마트정보과 교수)은 기념사에서 “어릴 적 하늘을 보면서 별자리를 호기심으로 봤다. 선조들은 이 별을 보면서 다양한 농경기술을 발전시켰고 견우와 직녀의 사랑 이야기를 나눴다. 또 윤동주 ‘별 헤는밤’과 같은 많은 별을 소재로 하는 수많은 문학작품이 만들어졌다. 신비스러운 천체에 관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밤하늘과 우주에 호기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측하면서 갖는 마음의 여유, 우주속의 신비한 세계,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 세계로 우리들을 안내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또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천문학을 친근하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교육의 목표인 융합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정읍천문연구회와 함께 연계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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