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개최된 제12회 창암이삼만선생기념대한민국휘호대회 창암대상은 문인화분야에서 묵송 ‘시절을 벗삼아서’를 친 이영란씨(광주광역시)가 차지했다.
이 씨는 오랜 소나무의 마디마다 굵고 활달한 기상과 강건한 필력이 돋보인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학생부 대상에는 정은진양(정읍여고 2년)이 문기가 충만한 한글 <자유독립을 염원하는 안중근 의사의 말씀>를 써서 학생대상을 거머쥐었다.
조인숙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2명의 참가자가 열심히 갈고 닦아온 기량으로 예년에 비해 대체로 수작들이 많이 나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 및 전시는 오는 11월 2일(토) 오후 2시 정읍사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063-533-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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