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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겨울철 사료작물 서둘러 파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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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겨울철 사료작물 서둘러 파종 ‘당부’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10.18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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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라이그라스 10월 상순, 청보리.호밀 10월 중.하순 적기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태풍과 잦은 비로 늦어지고 있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와 청보리, 호밀 등 겨울철 사료작물 파종을 서둘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아직 벼를 수확하지 못한 농가들은 서둘러 입모중 파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입모중 파종은 벼를 수확하기 전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파종하며 벼를 수확한 후 볏짚을 걷어내고 밑거름을 줘 생육을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의 적정 파종량은 1ha당 40~50kg이다. 정읍지역 사료작물의 파종 적기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10월 상순, 청보리.호밀은 10월 중.하순이다.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 월동 전 생육 기간이 짧아 겨울철 추위 피해와 서릿발 현상으로 월동률이 저조하고 봄 초기 생육이 불량해질 수 있다.

올해는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해 파종이 지연되고 있는데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 종자 파종량을 30~50% 이상 증시해 빠른 시일 내에 파종해야 한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1ha당 시비량은 파종할 때 복합비료 (21-17-17 기준) 9포를 시비하고 이른 봄인 2월 중하순에 요소비료 11포 정도를 추가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센터관계자는 “최근 태풍과 비가 잦아 벼 수확이 늦어져 사료작물 파종 또한 늦어지고 있다”며 “입모중 파종방법으로 서둘러 파종하고 배수로 설치와 웃거름 살포 등 월동 전후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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