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정읍시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정읍시가 ‘2018 회계연도 한눈에 보는 정읍시 살림살이’ 책자를 제작해 시민에게 배부하고 있다.
책자에는 시 세입·세출과 재무결산, 자산·부채·수익 현황과 재무제표 주요지표, 타 지자체와 비교현황 등 정보를 담았다.
기존의 결산서는 1천 500여 장의 방대한 분량과 복잡하고 전문적인 회계용어로 구성돼 있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정읍시가 2018 회계연도 결산서의 핵심내용을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일상용어와 그래프 등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새로 제작한 것.
더불어 시청 종합민원실과 은행 등 시민 발걸음이 닿는 곳에 책자를 비치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이 책자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책자 제작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재정운영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자 제작과 배부를 통해 시민들이 시 재정운영 상황과 성과에 더욱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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