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자회 정읍시지회 산악회가 지난 1월 18일 제90회 차 정기산행으로 전남 해남군 갈두산을 다녀왔다.
정읍 월남참전자회(지회장 김백종) 박종옥 산악회장은 윤보근 총무와 송중환 재무와 더불어 경자년 새해 산행준비에 만전을 기해 당일 전우 및 가족 50여명 등이 참여, 상호 회원들의 건강과 무사 안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해남 갈두산에서 거행했다.
박종옥 산악회장은 시산제에서 “황혼기 노장들이 전우애를 발휘해 금년 한해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전우간 서로 위로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전우들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산악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올 한해 봉사사업으로 등산시 등산로변 쓰레기 주어오기 운동을 전개해 깨끗하고 쾌적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전우들이 앞장서 모범을 보이는 한해가 되자”고 결의했다.
박 회장은 “본 산악회의 이러한 운동이 다른 산악회에도 전파되어 전국 명산들이 보다 깨끗한 숲길로 보전돼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기쁨과 보람을 담아 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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