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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농작물 저온 피해 예방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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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농작물 저온 피해 예방 관리 당부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0.04.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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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봄철 저온 및 늦서리 현상으로 인한 농작물 저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와 관리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3월 초까지 평년 대비 온도가 2.5도 높아 과수의 경우 개화기가 7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농작물의 생육 또한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과수 재배의 경우 꽃 피는 시기에 늦서리나 저온이 오게 되면 수정이 잘되지 않아 열매를 맺지 못하는 등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피해를 받으면 안정적인 수량 확보는 물론 고품질 과실 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과수농가는 피해 예방을 위해 미세 살수장치를 이용한 물 흩어뿌리기나 방상팬을 활용한 과수원 내 공기 순환 등 저온 피해 예방에 힘써야 한다.

또 인삼 농가는 싹이 너무 일찍 트지 않도록 차광막을 씌워주고 병해 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이상저온이 왔을 때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농가는 기상청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저온과 늦서리 등 이상기상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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