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사용한 재난기본소득카드로 코로나 위기극복 조형물을 만들면 어떨까요?”
정읍시의회 이도형 의원은 SNS를 통해 버려지는 카드로 상징물을 만들자는 제안을 내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도형 의원은 “10만원의 가치를 다하고 쓰레기로 버려질 재난소득카드를 그냥 버리자니 왠지 죄스럽다”면서 “자그마치 11만장이니 부피도 제법일 것 같다. 정부 지원 재난지원금카드까지 합치면 더 많을 것”이라면서 사용한 카드를 모아 정읍시민이 코로나와 경제위기를 극복했다는 상징 조형물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다 썼다고 그냥 버리지 말고 이름을 써서 마지막 사용처에 맡겼다가 시에서 수거해서 지역 작가들과 시민이 참여해서 집단 창작 조형물을 만들면 그야말로 1석2조일 것”이라면서 지역 예술계나 환경단체의 참여도 구성했다.
한편 이도형 의원은 지난 4월 제25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지역화폐 유통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 코로나19 종식 이후 경기 회복기에 뒤따른 방안을 들어 정읍시의 행정 개선에 대해 주문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